실제로 많이 먹지도 않는 데 살이 찌는 억울한 분들이 계신데요, 저도 그렇습니다. 이는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몸을 유전적으로 타고난 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몸에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화는 효율이 높지 않으면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살이찌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을 알면 그에 맞는 식습관과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간단하게 자신의 체질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크래커 테스트'입니다. 그 과자 '크래커' 맞습니다.
크래커 테스트 방법
미국 유전학자가 발견한 체질 테스트 방법입니다. 입에 침을 모은 상태에서 크래커를 계속 씹어줍니다. 단맛이 느껴질 때까지 계속 크래커를 씹어주며 단맛이 느껴질 때까지의 시간을 기록하면 됩니다. 단맛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30초까지만 진행하면 됩니다. 정확성을 위해 2번 진행하며 평균 시간을 계산하면 됩니다.
살이 잘 안 찌는 체질
단맛이 느끼는데 평균 14초가 이내로 걸렸다면 다른 사람에 비해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입니다. 유전적으로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간식 등을 먹어도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양이 비교적 적습니다.
살이 덜 찌는 체질
살이 잘 안 찌는 안 찌는 체질과 살이 잘 찌는 체질의 중간 체질입니다. 유전적으로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효율이 좋긴 하지만 지방 및 단백질을 통해서도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에 비해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탄수화물 비율이 높습니다. 간식을 자주 먹으면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살이 잘 찌는 체질
유전적으로 탄수화물은 에너지로 사용하는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때문에, 주로 지방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탄수화물을 에너지를 거의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많은 양의 탄수화물이 바로 체지방으로 축적됩니다. 실제 많이 먹지 않는데 살이 찌는 분들은 살이 잘 찌는 체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탄수화물 섭취를 더 줄이는 방향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래커 테스트의 원리
사람 입 속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레이스가 있는데요, 유전적으로 아밀레이스가 많으면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효율이 좋습니다. 크래커를 먹을 때 단맛이 빨리 느껴진다면 아밀레이스가 많다는 뜻인데요, 아밀레이스가 크래커의 당 구조를 빠르게 분해하여 단 맛을 빠르게 인식합니다.
저도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탄수화물을 습관적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적당한 탄수화물은 몸에 꼭 필요하지만 필요이상의 탄수화물은 건강에 큰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당한 탄수화물 양을 알고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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